산업분석 – 폴더블폰 6월8일

 ▲스마트폰, 2012년 만에 찾아온 외모 변화=애플의 2007년 첫 스마트폰 이후 우리가 쓰는 장대(BAR) 형태의 스마트폰은 12년 동안 큰 외모에 변화가 없었다.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차별화를 위한 엣지 , 휘어지는 스마트폰 등의 시도가 있었을 뿐이었다. 이런 12년간 획일화된 스마트폰 형태에 2019년 출시된 삼성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은 기존 장대 형태 스마트폰의 근본적인 가져오고 있다.

폴더블·스마트폰 성장에 최적인 타이밍 도래 수요인 밀레니얼, Z세대의 부상으로 1인 미디어 소비와 SNS 리얼타임 방송이 일상화된 지금, 영상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은 일상이 되어, 큰 면적 화면으로의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완성폰 업체들은 제로베젤을 필두로 한 대면적 화면 비중을 크게 늘렸다. 영상으로 소통하는 시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소비자의 대화면 수요의 정점에 있다.

공급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은 삼성전자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혜택은 중국 업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제재 때 이익 규모는 중국 업체가 가장 커 사실상 삼성전자는 의미가 없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애플에 의해 가격 상승도, 중국 업체들에 의해 출하 확대도 어렵다.이 때문에 비용절감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 이는 ODM 확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Shift는 필수적이다. 새 폼팩터이기 때문에 기존 가격체계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생산 난이도 때문에 시장 가격을 교란하는 중국 업체의 진출도 제한적이어서 여전히 다양한 폼팩터가 개발될 여지가 있다. 하이투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폴더블 출하량은 2020년 350만 대, 2021년 1400만 대로 예상된다. 따라서 갤럭시폴드2 출시가 임박한 현 시점에서 관련 벤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IM 부문에서 폴더블을 강화하고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부품주 혜택-UTG(Ultra Thin Glass): 하반기 갤럭시폴드2 커버창도 UTG가 채택됐으며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커버창은 UTG로 방향이 잡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폴드2 UTG는 2014년 비상장사인 도우인시스가 개발을 시작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 UTG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 중 가장 핵심인 신소재로 많은 업체가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유리 , 균일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폴더블 스마트폰 탑재 부품 중 기술적 난이도가 가장 높은 부품이라고 판단한다.

– 특수 보호필름 : OLED 패널과 커버윈도 보호를 위해 부착되는 특수 보호필름은 세경하이테크가 삼성디스플레이로 독점 납품하고 있다. 수십 가지 공정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양산체제와 스마트폰 전용 필름 가공 노하우가 필요하다. 또 스마트폰용 필름 생산업체 수가 적고 세경하이테크가 MDD 공법을 통한 핵심 인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힌지:소형 정밀금속 가공이 핵심 기술이기 때문에 과거 다이캐스팅과 CNC 부분에서 강세를 보였던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핸드셋 힌지 부분에서 오랜 세월 연구 개발을 계속해 온 KH바텍이 힌지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이캐스팅에 강점을 가지는 기업이 서서히 시장 참가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